칠곡 약목고 창의력 올림피아드 금상

입력 2013-03-05 0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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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약목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회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화제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은 곽동준, 권희진, 최지영, 강도이, 전수빈, 김융희, 김도형 학생으로 구성된 'Galaxy S.S팀'(지도교사 김현식). 이들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 SL(고등학교)부문의 C과제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중국 산둥성 텅저우에서 열린 '중국 창의력올림피아드(DI)' 결선에 출전해 금상을 받은 데 이어 겹경사다.

이들은 5월 22~25일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곽동준 학생은 "지난 중국 대회를 거치면서 잘 다져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약목고 손중달 교장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본보기가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꾸준히 공부해 각자 원하는 분야에서 이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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