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 품고 미래의 주인공 되세요"
입학식 세족행사 사제간 정 나눠
"늘 섬기는 자세로 학생 여러분들을 대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세요."
포항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지난달 28일 오전 대학 내 평보체육관에서 신입생들의 발을 씻겨주는 이색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계시스템과 205명을 비롯해 23개 학과 총 1천300여 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시스템과 김광석, 간호과 조유라 씨 등 27명이 성적 우수 학생에게 수여되는 상을 받았다.
정기영 총장과 임종익 부총장 그리고 학과별 학과장들은 신입생 대표 및 학과 대표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열었다.
정기영 총장은 "신입생들은 미래를 이끌어 갈 나만의 꿈을 가져야 한다"며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