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기는 4쿼터로 나눠 쿼터당 10분씩 40분을 뛰는 경기다. 구기 종목 가운데 가장 체력을 많이 요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 통상 한 팀이 경기당 70~90점 정도의 득점을 올린다. 5명이 뛰는 경기니 1인당 평균 득점이 16, 17점 정도. 한 경기에서 득점이 20점을 넘기면 엄청나게 활약을 한 선수로 평가된다.
이런 농구 경기에서 한 명이 100점을 넣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 윌튼 체임벌린(1936~1999)이 그 주인공이다. 필라델피아 워리스 소속이었던 그는 1962년 오늘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아직 깨어지지 않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고의 슈터였던 그는 경기당 40~50점을 올린 날도 상당했다. 우리나라 프로 농구경기에선 2004년 3월 7일 현대 모비스 소속이던 우지원이 당시 LG를 상대로 70점을 득점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체임벌린은 현역으로 뛰면서 4번의 MVP, 올스타전 13회 출전, 10차례나 NBA 시즌 올스타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1978년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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