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납세자 115명을 선정해 대출금리 인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성실납세자는 현재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계속해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완납한 자를 대상으로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100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1년간 시금고를 통한 신규 대출시 최대 1% 금리 인하,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감면, 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로 연간 지방세 납부실적이 개인 1천만원 이상, 법인 5천만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15명을 선정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에게 제공되는 혜택과 함께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시 주관 주요행사에 우선 초청 등 추가 혜택을 준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