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연주자인 이강일 계명대 교수가 4일 오후 7시 30분 계명대 해담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 교수는 독일의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브륄 시립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2년 말 당시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던 KBS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로 합류했다. 이후 KBS 금관앙상블을 창단하는 등 한국 관악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또 1999년과 2000년에는 폴란드의 키엘체국립오케스트라와 비에니압스키필하모니, 2008년에는 옐레냐구라필하모니 등을 지휘하여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는 독일 쾰른필하모닉과 부치나금관앙상블의 초빙 연주자의 직책을 가지고 있다.
칼 호네의 '슬라브 환상곡', 빈센트 바흐의 '헝가리 환상곡', 오스카 뵘의 'Russischer Tanz' 등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강경신이 맡는다. 전석 무료. 053)655-8668.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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