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3월부터 군내 초'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한다. 예천군은 최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 등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면지역 초'중학교에서만 시행되던 무상급식을 읍지역 초'중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쌀과 예천참우,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지원하고 국내산 쌀로 만든 쌀 면류 급식을 1인당 연간 1천800g 이상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학교급식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5천800만원 늘어난 10억3천700만원을 편성했다.
이현준 군수는 "무상급식 시행으로 학생들에겐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학부모에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신 도청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교육 부문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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