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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따뜻한 온천물을 먹고 자란 포항의 '온천미나리'가 첫 출하됐다. 온천미나리는 지하 180m에서 뽑아 올린 17℃의 따뜻한 온천수로 키워 품질이 높다. 지난 2011년부터 포항시가 개발한 작물로 신광면 만석온천 부근에서 연간 10t가량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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