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지인 '골벌 15집' 출판기념회가 영천향토사연구회 주최로 22일 영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문기 경북대 교수는 '성고구곡 원림과 성고구곡시 고찰'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병와 이형상(1653∼1733)의 구곡 경영의 의미를 소개했다. 영천 금호강변 조양각 아래에서 하류로 내려오면서 설정된 성고구곡은 범월병과 서운암, 하수구, 만세정, 야연층, 적파선, 정부장, 사박협, 청통사 등이다. 김 교수는 "개발로 인해 구곡의 지형이 많이 변하고 파괴됐지만 3곡인 거북이바위는 온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영천향토사연구회는 영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 및 조사를 위해 1986년 창립해 1995년 '골벌' 창간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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