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지원센터 5곳 운영
경북에 학교 도서관 지원센터가 운영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을 학교 도서관 전문가로 양성하는 특별 연수도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새 학기부터 추진할 '2013년도 학교 도서관 진흥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추진 방향은 '미래의 꿈을 열어 가는 따뜻한 학교 도서관 만들기'. 도교육청은 23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안동'구미'상주'영일도서관과 경북교육정보센터(경산) 등 5곳을 학교 도서관 지원센터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DLS) 교육, 장서 점검 등 현장 지원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 2천600여 명에게 맞춤형 연수를 시행, 학교 도서관 운영에 활용한다. 공공도서관이 없는 읍'면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도서관의 자료와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하도록 하는 등 지역문화센터 또는 평생교육기관 역할도 맡길 방침이다.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이경희 과장은 "학교 도서관은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인성 교육의 요람"이라며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캠프, 저자 초청 강연회, 문학 기행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장려해 교수'학습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민에게 문호도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곳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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