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대구컬렉션'

입력 2013-02-26 09:59:00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3월 4, 5일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대구컬렉션'을 연다. 대구의 패션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구컬렉션은 올해 25회째다.

특히 올해는 패션쇼만으로 짜인 기존의 컬렉션을 벗어나 개막공연으로 암전 레이저쇼를 준비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로 짜인 부대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도은바이도은', '이노센스 천상두', '최복호', '곽현주', '메지스', (사)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쇼' 등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가 펼쳐지며 ▷네일케어 ▷메이크업 무료 체험 ▷모델과 함께 사진 찍기 ▷패션로봇 체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야외공원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패션 프리마켓이 열린다.

대구컬렉션에 이어 6, 7일에는 '201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같은 장소에서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업체의 생산 소재를 활용해 패션디자이너들이 완제품을 제작, 국제섬유박람회(PID)를 방문하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바잉쇼 형태로 진행된다.

대경패션조합 관계자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통해 수주 확대는 물론 소재업체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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