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는 이게 필요…" 명사들의 한마디

입력 2013-02-26 07:17:02

경상고 명사·선배에게 듣는 '진로비전스쿨'

경상고
경상고 '진로비전스쿨'에서는 명사 초청, 학교 시설 견학, 진로진학코칭 등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경상고 제공

경상고(교장 권희태)는 18~22일 교내에서 신입생들의 고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진로비전스쿨'을 열었다.

진로비전스쿨은 상급학교 입학 전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능력을 기르고, 진로 동기를 부여해 학교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상고는 올해 신입생들의 학습 동기 유발, 리더십 자질 함양, 진로의식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색있게 운영했다.

18일에는 학교 안내를 위한 '교내 투어'를 열고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교내와 학교 주변 시설을 직접 견학하도록 했다, 19일에는 선배들이 과목별 학습 방법과 대입 전략을 소개하는 '선배와의 만남 시간'과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 소개 및 대비 방법을 알려주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특강'을 운영했다. 20일에는 진로진학코칭 지원단 강사 12명이 학생부 관리 및 스펙 관리 방법 등을 지도하는 '진로진학코칭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1일에는 경북대 황의욱 교수(생물교육과)의 '신입생 환영 명사 초청 특강'과 경북대 이상규 교수(국어국문학과)의 '학교폭력예방교육 특강'이 열렸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경상고'경상여고의 합동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권희태 교장은 "올해 진로비전스쿨을 통해 신입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학력'인성'진로교육 면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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