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2 시청률 '1위' "시즌1을 능가하는 최강 보컬리스트들'

입력 2013-02-23 17:14:10

보이스코리아2 시청률 '1위' "시즌1을 능가하는 최강 보컬리스트들'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2'가 최고 시청률 4.24%(AGB닐슨미디어, Mnet+KM+온스타일+올리브), 2시간 평균 시청률 3.33%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1의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 3.77%, 평균 시청률 2.29%였다.

최고의 1분은 가족이 음악으로 똘똘 뭉친 모태 가창력 이예준이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열창하던 장면이다.

이예준은 실제 헤어진 연인에게 노래를 불러주듯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코치 신승훈, 백지영, 강타 3명 코치의 의자를 돌렸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의 평균 시청률이 5.11%(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해 엠넷 보이스코리아2 1회 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했고, 연령대별로는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모두 고른 시청 분포를 보였다.

주로 20대가 참여한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신용재, 프라이머리 등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가수부터 김민기, 패티김 등 한국 가요사를 대표하는 레전드 뮤지션들의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 연령대 곡들이 블라인드 오디션서 불려지며, 전 세대에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전에 참가자들이 부를 노래들을 엠넷닷컴에 선공개 하고, 방송 중간 중간 노래 원곡자 혹은 음악 평론가의 멘트를 삽입해 참가자가 부를 노래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는 등 과감하고 세심한 배려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다.

보이스코리아 오광석CP는 "시즌1을 능가하는 최강 보컬리스트들의 오디션 참여로 시청자들은 노래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 4명 코치 우승을 향해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보이스코리아만의 또 다른 재미를 알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숨은 명곡들을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재발견하며 마음과 귀를 힐링 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시청률 인기 포인트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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