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연 공식 건배주 선정…李대통령 취임때도 뽑혀
청도 특산물인 감 와인이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경축연회에서 공식 건배주로 오른다.
청도감와인㈜에 따르면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 경축연회 행사에서 감 와인에서 생산한 아이스와인이 건배주로 선정됐다. 청도 감와인 관계자는 "국내 주요인사와 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하는 중요 행사에 건배주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으며, 청도감와인이 최종 5배수로 경합한 끝에 메인 건배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스와인은 감 와인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화이트와인이다. 원료 감부터 초겨울 서리를 맞아 충분히 익은 홍시를 엄선하고, 15℃도 이하에서 2년 이상 숙성시켜 산도가 산뜻하게 조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경축연회에 오르는 아이스와인은 달콤하면서도 벌꿀 향이 풍부한 2007년산 와인으로 병입하기 전부터 각종 테스트와 준비기간을 거쳐 여성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제조한 제품이다.
감 와인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2005년 부산 APEC정상회의 만찬주, 2007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코리아 스파클링 인 뉴욕(Korea Sparkling in New York) 행사 건배주, 2010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등 국내외 주요행사에서 건배주로 선정된 바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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