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레오문화홀, 구강 보건 관련 인형극 2편

입력 2013-02-22 07:55:35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층)에서는 3월 1일부터 한 달간 '이를 잘 닦자'와'충치는 미워요'등 두 편의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단 '소금인형의 꿈단지'의 창작 음악극으로 2013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이야기 '이를 잘 닦자'는 왜 날마다 이를 닦아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아기자기한 치아 모양의 인형들과 칫솔, 세균들이 나와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공연관람만으로도 어린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가 우유를 먹을 때부터 치아가 생기는 과정,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아 충치가 생기는 모습을 신나는 음악과 조명으로 표현했다. 대사 없이 신나는 음악과 인형의 동작만으로 꾸며진다. 이어서 공연되는 '충치는 미워요'는 게으르고 지저분한 고양이가 엄마 말을 듣지 않다가 결국 충치가 생기고 생쥐의 도움으로 충치를 빼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인형극 관람의 재미와 함께 충치예방에 대한 교훈도 함께 전해준다. 8천원. 053)420-805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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