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 발전 위해 고품질 포도 생산'양조기술 중요"

입력 2013-02-20 10:53:49

영천시'와인소믈리에학회 심포지엄

영천시는 최근 영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2학년도 영천와인학교 수료식과 영천와인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최근 영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2학년도 영천와인학교 수료식과 영천와인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최근 영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속 가능한 영천와인의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영천와인의 떼루아(토양)'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중종 영천시 기술지원과장은 "영천 와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고품질 양조용 포도 생산을 통해 고급 와인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천와인 양조 기술 발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정석태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수입 와인과 경쟁하기 위해 양조용 포도 품종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재윤 경희대 교수의 '영천와인축제와 관광투어 개발 방안', 정하봉 JW메리어트호텔 수석소믈리에의 '한국와인 시음 비교 평가', 정미란 신구대 교수의 '영천와인과 한식의 궁합', 이준재 한남대 교수의 '영천와인 선호도 및 인지도에 관한 연구' 등 와인 관련 다양한 발표로 주목을 끌었다.

영천시는 심포지엄에 앞서 '2012학년도 영천와인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생 70명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양조과정 80시간, 소믈리에과정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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