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도체험관 8월 준공 예정
경북 문경 석탄박물관에 지하궤도 전시장과 고생대 공원 등이 들어서는 등 전시'체험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경상북도는 오는 8월 가은 석탄박물관 갱도체험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2009년부터 국비 55억원 등 132억원을 들여 갱도체험관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갱도체험관은 석탄박물관 뒤편 3천740㎡ 부지에 조성되며 타임터널과 340m 길이의 지하궤도전시장, 고생대 공원, 지상 공원 등이 들어선다.
관람객은 무인궤도 차량을 타고 갱도 형태의 지하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지하갱도에는 석탄이 생성되는 고생대의 지질운동과 석탄 발견, 채탄, 운반, 석탄의 역할 등을 보여주는 시설이 들어선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눈으로 보는 전시 위주의 박물관 관람에서 벗어나 석탄 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이색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폐광지역의 경제자립 및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폐광 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과 개발기금 사업, 폐광대체산업융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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