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넘치는 끼·열정 마음껏 펼치세요

입력 2013-02-19 07:16:45

수성아트피아 '토요아트스쿨'

▲수성아트피아가 운영 중인
▲수성아트피아가 운영 중인 '토요아트스쿨' 프로그램.

수성아트피아는 3월 개강하는 봄학기 예술아카데미 과정 중 '토요아트스쿨'을 새롭게 개편·운영한다. 학생들의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매주 토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으로 채워지는 토요아트스쿨은 올해부터 공연장의 특징을 살려 직접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먼저 유니버설발레단 발레아카데미(UBA) 과정은 UBA 전속강사의 지도로 유니버설발레 메소드에 따라 연령과 신체발달에 맞춰 리듬감과 음악성, 정확하고 섬세한 테크닉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연간 3개 학기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12월 공연 예정인 수성아트피아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출연 기회도 주어진다.

배우 겸 연출자인 남미정 용인대교수와 극단 '고춧가루부대' 대표이자 배우인 안준영 씨의 지도로 진행되는 뮤지컬 아카데미 과정은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반과 중학생 이상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반으로 나누어 개설된다. 역시 두 학기 연속으로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5월 공연 예정인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과 9월 예정인 수성아트피아 연극축제 등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다.

제2의 임동혁과 사라장을 꿈꾸는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영재스쿨 과정은 '오디 피아노'의 저자인 김옥경 교수와,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와 이화여대 등에서 출강하고 있는 김혜정 교수의 지도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과정이 7개 반으로 운영된다. 음악영재스쿨 과정 참가자들에게는 매 학기 연주발표회와 함께 수성아트피아 예술영재 육성프로그램인 '오페어 콘서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 지리와 역사를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풀어가는 인문사회 과정과, 발도르프 교육사상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적감각을 키우는 전혜주의 '아트판타지' 등 창의미술반 과정이 함께 운영된다. 053)668-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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