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부사관 요람 경북전문대

입력 2013-02-19 07:23:53

작년 15명'올해 8명 배출 전국 최고 합격률 자랑해

경북전문대 전문사관양성과 학생들이 팀별 토론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전문사관양성과 학생들이 팀별 토론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전문사관양성과가 여군 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서고 있다.

이달 8일 발표한 '2013년도 전반기 여군 부사관 시험'에서 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 지난 2012년 후반기 여군 부사관 시험 합격자 15명을 포함해 전국 최고의 여군 부사관을 배출했다.

이번에 합격한 여군부사관은 보병(5명), 의무(1명), 통신(1명), 수송운용(1명) 등 4개 병과에서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이달 2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의무 병과에 합격한 손경아(21) 씨는 "지난 2년간 아침 체력단련과 저녁 자율학습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 전문사관양성과는 입학과 동시에 부사관 합격에 필요한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과정을 지원해 주고 있다.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부사관 임관에 필수적인 교과목 중심의 교육과 병과별로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간호조무사, 중장비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토익, 태권도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기복무 심사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은"국가의 전략적 방향에 부응할 수 있는 유능한 부사관 양성에 필요한 학과 운영과 육군본부와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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