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은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의 용지 보상을 시작한다.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는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를 잇는 고속국도 301호선으로, 총 연장 94km 구간이다. 부산국토청은 총 보상비 1천848억원 가운데 기본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비 500억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연차별로 보상비 1천348억원을 투입해 용지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다.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영천~충북 청원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운행거리는 32km, 통행시간은 20분이 단축된다.
이선득 부산국토청 도로공사1과장은 "이 도로가 2017년 6월에 개통되면 상습 지'정체구간인 대구, 구미권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접근성이 개선돼 경북 내륙 지역 발전과 연간 2천832억원의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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