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헐리우드 '트랜스포머3' 기록 넘어서나?"

입력 2013-02-15 17:10:57

7번방의 선물 "헐리우드 '트랜스포머3' 기록 넘어서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역대 박스오피스 TOP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은 개봉 23일차인 지난 14일 일일관객수 21만 956명을 기록,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73만 7738명으로 나타났다.

주연배우 류승룡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최종병기 활'이 기록한 747만 633명을 넘어서며 '7번방의 선물'을 역대 박스오피스 11위, 한국 영화 9위에 올려놨다.

특히 '7번방의 선물'은 외화 포함,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른 영화 '트랜스포머3' 누적관객수 778만 4743명과는 31만 4110명 차이로 오늘 15일 혹은 내일 16일 중으로 그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3일차인 14일에도 전일 대비 관객수 1만 478명 하락하긴 했으나 평일임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흥행세를 이어가며 관객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한국 영화는 2012년 하반기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에 이어 2013년 상반기 연속 세 편의 1000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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