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에 얽힌 '역사와 삶의 이야기' 한권의 책으로

입력 2013-02-15 11:09:56

본지 연재 '대간 숨을 고르다, 황악', 김천서 출판기념회 200명 참석

14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4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간 숨을 고르다, 황악' 출판기념식 및 사진전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황악산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대간 숨을 고르다, 황악' 출판기념식 및 사진전이 14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매일신문사 주최로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송형근 매일신문 이사를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나기보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기념식은 박보생 김천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송형근 매일신문 이사의 인사,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축사와 글 작가인 박용우 전 매일신문 기자의 연재 설명, 서하복 사진작가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간 숨을 고르다, 황악'은 지난 한 해 동안 50회에 걸쳐 매일신문에 연재된 스토리텔링 시리즈를 책으로 묶어낸 책으로 황악산과 산자락을 따라 얽히고설킨 김천 사람들의 삶을 담아냈다. 황악산 스토리텔링은 수천 년 동안 황악산에서 살다간 사람들과 이 시대의 김천 사람들을 잇는 이야기로 큰 관심을 받았다.

김천시는 책에 담긴 김천의 역사성과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김천을 대표하는 테마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형근 매일신문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황악산 스토리텔링 기획연재와 책 발간이 혁신도시 등으로 발전하는 김천의 하드웨어적 성장에 맞춰 김천의 뿌리를 찾아내고 역사와 문화 등 소프트웨어를 함께 키워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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