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적십자회비 모금액 65% 그쳐

입력 2013-02-15 10:29:21

전국 다른도시 비해 실적 저조…15일부터 추가 모금 실시키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적십자 회비 추가 모금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2013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활동을 벌였으나 14일 현재 총 모금액이 13억7천여만원으로 목표액 21억원의 65.2%에 그쳤다. 이는 제주 92%, 강원 82.2%, 경남 79.2%, 경북 78.1% 등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다. 대구지사는 경기침체와 적십자활동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모금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추가 모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적십자 회비는 각 가구에 전달하는 지로용지로 가까운 금융기관에 내거나 납부용지의 입금전용 지정계좌로 보내면 된다. 또 편의점, 휴대전화(1577-8010),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및 지로사이트에서 24시간 편리하게 낼 수 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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