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8일까지 아트팩토리 청춘에서는 사진작가 김문주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2년간 찍은 사진들을 모아 기획한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7시에는 작가와의 만남과 음악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문주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사진작가가 아닌 한국 유네스코의 자원활동가로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체류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작품을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았다. 자신이 살고 있는 순간의 기록을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김문주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찍은 사진들이 여느 '감성' 사진들과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의 사진은 아프리카를 동경하거나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으스대지 않고 평범한 그들의 일상을, 그리고 함께 보낸 시간을 일기처럼 기록했다. 입장료 3천원. 053)744-5235.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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