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노레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이 발족했다. 전국 최초의 모노레일로 2014년 6월 준공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홍보하는 자발적 단체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인터넷 카페는 'Talk! 대구 모노레일, Now! 대구 모노레일'을 모토로 경전철'모노레일 자료를 정리해 홍보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건설본부의 3호선 건설공사 공구별 홈페이지를 링크해 모노레일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카페지기 배분연(47) 씨는 "모노레일의 특징, 장점, 차량 색상, 디자인에 걸쳐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현재 142명의 회원이 가입해 모노레일 홍보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페 회원들은 설날을 맞아 이달 7일 반월당역 현장 홍보까지 나섰다. 앞으로도 회원들 간 협의를 통해 시민 발길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카페 총무 김춘옥(46) 씨는 "모노레일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은 카페 홈페이지를 (http://cafe.daum.net/dgmonorail) 방문하고 가입해 대구 모노레일에 대한 애정을 보여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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