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역사'문화…테마 단장 한창
경남 합천이 고품격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선정베스트 '9선'으로 뽑힌데 이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합천의 아름다움이 소개되고 있다. 앞서 2010년 세계적인 뉴스매체인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50선'에 합천의 황매산과 해인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에 합천 해인사가 포함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마음의 소리까지 이어주는 가야산 소리길을 비롯해 타임머신을 타고 황금칼의 나라 다라국의 전설을 따라가는 옥전고분군, 천년고찰 해인사에서의 체험여행과 바람과 햇살이 머물러가는 황매산 걷기와 황강길 걷기, 오대산 산행 등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봄맞이 축제와 볼거리도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향긋한 봄 내음과 함께 수려한 벚꽃 길과 홍류동 계곡 길을 따라 걷는 해인사 소리 길은 자랑할만 하다. 또 4월 7일에는 제1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농촌마을들도 농촌관광의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마을의 독특한 경관과 농촌마을에서만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안전한 먹거리 등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드넓은 지형답게 동부권, 북부권, 서부권, 남부권 등 지역특성을 대변하는 독특한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동부권의 경우 오광대놀이의 시발지라 할 수 있는 마리오광대마을은 문화체험공간으로, 인근의 아이스딸기마을과 하남양떡메마을은 각각 딸기와 양파, 메주 등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체험프로그램과 가공상품 판매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북부권의 각사마을과 서부권의 대기마을은 가야산과 황매산에 위치하여 뛰어난 산촌마을체험을 운영하여 매년 수만 명의 도시민 체험객을 유입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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