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09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북순환테마열차(사진) 코스를 영덕까지 버스로 연결, 관광객들에게 영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영덕을 찾은 열차 여행객에게 영덕대게와 가자미, 오징어 등 풍부한 수산물과 블루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태운 열차는 동대구역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50분 포항으로 향한다. 포항에 도착하면 관광객들은 영덕군이 내어준 관광버스로 갈아타고 강구항 대게거리,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블루로드 등을 둘러보게 된다. 무박 일정으로 영덕 곳곳을 둘러본 뒤 관광객들은 포항역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가게 된다.
테마열차는 4량으로 최대 88명이 탑승 가능하며 1인당 여행요금은 2만4천100원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테마열차를 타고 찾는 관광객들의 추이를 살펴 앞으로 영덕에서 하루를 묵고 갈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서두르는 동시에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경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조사…통신 내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