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액션과 스릴, 시즌 1과의 교묘한 공존까지 숨 막히는 첩보전

입력 2013-02-12 0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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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아이리스 2' 13일 오후 10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 가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지난 2009년 방영된 시즌 1의 명성을 이어갈 '아이리스 2'가 한층 스릴감 넘치는 연출과 강해진 멜로 라인으로 돌아왔다.

'아이리스 2'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과 지수연(이다해) 유중원(이범수) 최민(오연수) 서현우(윤두준) 김연화(임수향) 윤시혁(이준) 등과 백산(김영철) 박철영(김승우)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 간의 대결로 시즌 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시즌 1에서 NSS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이중첩자 백산의 과거가 밝혀지고 북측 요원이었던 김선화의 동생 김연화가 등장하는 등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가 긴밀하게 얽힌다.

NSS 요원 커플로 등장하게 되는 주인공 장혁(정유건 역)과 이다해(지수연 역)는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 콤비로, 때로는 달콤한 연인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에는 화려한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곁들여진다,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숨 막히는 첩보전을 펼치며 다채로운 풍광을 담아냈다.

또 드라마 곳곳에서 시즌 1의 인물이 등장해 더욱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어서 이를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아이리스 2'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지난 시즌 1과 연결 설정이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요소들이 풍부하다"며 "현재와 과거가 교묘하게 공존하는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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