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황정음 "뚱보, 돼지 싫어" 이글 이글~
'돈의 화신' 황정음이 강지환에 두 번 차였다.
2월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4회에서 복재인(황정음 분)은 이차돈(강지환 분)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차돈은 황해신용금고 직원의 증언이 필요해 복재인에게 접근했다가 황정음의 오해를 사 연인노릇을 했다. 이차돈은 어느 정도 신임을 얻은 다음 증언을 얻어내려 한 것. 막 친척을 가장한 계장과 만나 증언을 얻어내려는 참, 복재인은 이차돈의 말을 우연히 엿듣고 그의 진심을 알았다.
계장이 "그 여자랑 정든 것 아니냐"고 묻자 이차돈은 "농담이라도 그런 소리 마라. 이번 일 끝나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 그 여자는 손까지 징그럽다. 보통 여자들은 얼굴이 별로라도 손은 봐줄만 한데. 뚱뚱해서 그런가. 손이 족발 같다"고 말했다.
복재인은 주저앉아 폭풍눈물을 흘렸고, 이내 이차돈과 만나기로 한 자리로 찾아가 대형 케이크를 집어 던지려 했다. 복재인의 폭주에 당황한 이차돈의 표정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과거 어린 이차돈은 어린 복재인에게 "뚱보, 돼지 싫어"라고 말해 이미 한차례 상처를 안긴 상황.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또 한 번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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