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북-강원-코레일 등 협약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6일 코레일 서울역에서 산림청과 강원도, 충청북도,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강원랜드 등과 함께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광역지자체는 관광코스와 숙소, 먹을거리, 교통 등을 인프라를 마련하고, 코레일은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운행 및 상품개발을,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랜드는 홍보지원을, 산림청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맡게 된다.
이들 기관은 올해 3월쯤 출시되는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를 시작으로 실무협의체를 통해 연계 관광 코스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내'외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등 지자체들은 백두대간의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협력하는 등 중부내륙권을 철도관광 1번지로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는 백두대간탐방열차의 전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개발, 현재까지 이용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6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포항과 경주를 잇는 '동해안 바다열차'를 확대 운행하기 위한 개통식을 열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백두대간의 우수한 철도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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