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에 흡연자들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사람들 이제 금연 할까?"
담배값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흡연자들이 반격에 나섰다.
애연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 회원 10만여 명은 담배가격 인상 방안에 정면으로 맞서는 의견서를 지난 4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그리스가 지난해 초 담배값을 25% 인상한 뒤 밀수 담배, 가짜 담배의 시장 규모가 커진 전례가 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면 오히려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술과 같이 국민 건강과 관계가 깊은 다른 제품에는 담배와 달리 건강증진부담금을 전혀 부과하지 않는다.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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