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세계문학·고전 등 '인문학' 향연

입력 2013-02-05 11:14:29

수성아트피아 봄학기 예술아카데미 운영

수성아트피아가 3월부터 시작되는 봄학기 예술아카데미 과정에 '인문학 심화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인문학 심화과정은 학습동아리 형태의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되며, 강의 주제에 대해 강사와 활발한 의견을 나누거나 심도 있는 글 읽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한국인 최초 유럽 5대 박물관 해설을 진행한 오랜 경력의 윤운중 미술해설가와 함께하는 'Art & Study'는 세계 곳곳의 예술 현장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강사와 참가자들이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매 회별 과제 수행, 토론, 발표로 진행된다. 유럽 문화예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서울 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장인 김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세계문학 직접읽기' 강좌는 개인별 독서로 이해하기 힘든 마르셀 푸르스트, 롤랑 바르트 등 세계문학사의 주요 작가 작품들을 강의를 통해 이해하면서 읽는 동시에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고미숙 고전평론가와 함께하는 '동양고전 탐독 세미나'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통독하면서 고전의 명문장들을 필사하고 낭독한 후 자신의 관점에서 리라이팅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 음악감상과정, 예술실기과정과 토요아트스쿨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부터 5월까지 격주로 강의가 열린다. 053)668-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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