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최영조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사용할 시정 슬로건으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을 확정했다.
이 슬로건은 시가 공모를 통해 접수한 881건의 응모작 중 당선작(상금 100만원)으로 이규하(44'대구시 서구 원대동) 씨가 응모했다. 시는 현재 경산시의 현실을 가장 잘 반영했으며 새로운 시정 출발의 희망을 담은 것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이 씨는 "희망의 서광이 비치는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하나 되어 새롭게 출발하자는 뜻"으로 제안 이유를 피력하면서 "저의 작품이 경산시의 슬로건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영광스럽다. 경산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가작(상금 30만원)으로 김수진(38'여'대구시 북구 산격동) 씨가 응모한 '오늘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경산', 최요석(52'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씨의 '투게더 경산'을 선정했다.
시는 이 슬로건을 앞으로 시정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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