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자리·복지 등 사안 많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향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인수위 국민행복제안센터에 접수된 국민제안건수가 2일 현재 2만3천 건을 돌파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3일 서울 삼청동에서 연 인수위 브리핑에서 "제18대 인수위에 설치된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2일까지 접수된 국민제안 건수는 모두 2만3천734건으로 하루 평균 1천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 공약사항 중 교육, 일자리, 복지, 실물경제 등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사안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제안내용을 인수위 분과별로 살펴보면 교육과학분과 관련 제안이 3천638건(15.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2분과(3천335건'14.1%), 여성문화분과(3천221건'13.6%), 고용복지분과(3천137건'13.2%)가 뒤를 이었다.
인수위는 접수된 제안 2만3천여 건 중 분과 검토를 거쳐 답변까지 완료된 제안은 7천652건(32.2%)이고, 분과에서 검토 중인 제안은 7천247건(30.5%)이며 접수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처리상황을 공지한다고 설명했다.
윤창중 대변인은 "국민제안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되면 국민행복제안센터에서 자체 검토 및 분류를 거쳐 각 분과위로 보내지며 각 분과위에서는 제안의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 정책검증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8일까지 진행되는 국민제안 접수는 홈페이지(http://www.korea2013.kr)'방문'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18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행복제안센터)'전화(1666-0225)'팩스(02-2180-5589)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인수위는 접수 마감 이후 이달 24일까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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