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플 럭키백 "로또 맞은 대박 가방!…무려 200만원어치! 부럽다..."
31일 프리스비에서 열린 '애플 럭키백' 이벤트가 인기리에 종료됐다.
일부 구매자는 선착순 500명 안에 들기 위해 전날 밤부터 밤샘 노숙을 하는 등 럭키백을 사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애플 럭키백은 맥북에어, 아이패드미니, 아이팟터치 등 애플 기기와 액세서리가 무작위로 담겨 있는 상자를 3만원에 판매했다.
럭키백의 고향인 일본에서 올 초 애플이 판매한 럭키백의 가격은 3만3000엔(약 40만원)이었다.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그 금액을 최저선으로 맞춰 물건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만큼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평이다.
그 중 '대박'이라는 럭키백 안에 담긴 구성품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상당한 고가의 상품들이 들어 있었다. 11인치 64GB 모델 맥북에어와 전용 파우치, 매직 마우스, 비츠바이닥터드레 솔로 헤드폰, 인케이스 메신저 가방, 티셔츠 등이다. 가격을 모두 합하면 200만원 정도다. 럭키백 가격의 5배를 제품으로 돌려받은 셈이다.
대박 애플 럭키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럭키백 대박 완전 부럽다" "나도 애플 럭키백 사고 싶었는데"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럭키백 희비가 엇갈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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