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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문무대왕암을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찾았습니다.
산고 끝에 구름 사이를 헤집고 모습을 드러낸 장엄한 일출,
때맞춰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고깃배 한 척이 지나갑니다.
태곳적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 지구 상 그 어떤 장면보다 환상적입니다.
고단한 촬영이지만 이 환상적인 모습을 가까이서 감상하며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여정운 작 (경북 상주시 북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