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강영환)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 간의 사랑이 담긴 편지글을 묶어 '책으로 전하는 부모님의 사랑'을 펴냈다. 이 책에는 2012학년도 신입생의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을 추천하는 글과 책을 읽고 난 뒤 부모님께 전하는 사랑의 답글 139편이 실렸다.
학부모들이 추천한 책으로는 잭웰치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서현의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등이다.
강영환 관장은 "독서 진흥 프로그램으로 접수된 모든 편지가 부모와 자녀 간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작품이다"며 "이 감동을 함께 나누고 오래도록 기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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