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홍삼만 달여 사포닌 함량 높고 깔끔…풍기인삼협동조합 '황풍정'

입력 2013-01-29 07:07:56

"황제가 먹었다는 풍기인삼, 황풍정 선물하세요."

풍기에서 재배한 인삼을 농협이 가공해 만든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인 황풍정은 타 제품에 비해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최고의 홍삼으로 꼽힌다. 감미료를 넣지 않고 풍기 지역에서 생산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해 같은 양을 달여도 농도가 훨씬 진하다. 황풍정은 104년 전통을 자랑하는 풍기인삼농협의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다. 특히 새로운 브랜딩 작업과 포장 개선, 드라마 간접광고, 홈쇼핑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2012년 풍기인삼협동조합장이 풍기인삼의 명성 회복과 수출 증대 및 인삼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건강 기능 식품을 생산하면서 국내'외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홍삼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도 황풍정의 명성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을 했다.

황풍정은 2012년 중국을 필두로 미국, 베트남, 인도, 홍콩 등지에 300만달러 규모의 홍삼제품을 수출했다. 올해는 4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신원균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홈쇼핑이나 매장을 통해 황풍정을 애용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황풍정은 타 제품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고 맛이 깔끔할 뿐 아니라 다른 물질을 섞지 않아 홍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http://www.kpgshop.or.kr/FrontStore/iStartPage.phtml 054)636-2714~6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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