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사협회 "울산대 조선해양공학 우수해요"

입력 2013-01-25 11:13:55

매년 졸업생 2명 선정 시상 협약

노보로 우에다(오른쪽) 일본해사협회 회장이 이철 울산대 총장과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졸업생에게 주는
노보로 우에다(오른쪽) 일본해사협회 회장이 이철 울산대 총장과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졸업생에게 주는 'ClassNK Award'수여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의 우수성을 인정해 졸업생들에게 'ClassNK Award'를 수여하기로 했다.

노보로 우에다(上田 德) 일본해사협회 회장은 최근 울산대학교를 찾아 이철 총장과 'ClassNK Award 수여'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2명의 울산대 졸업생을 선발해 총상금 350만원과 함께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본해사협회는 조선해양 분야 첨단 연구를 위해 72만달러의 연구기금을 울산대에 전달했다. 울산대는 이 연구기금으로 지금까지 '선박의 슬래밍(slamming)과 충돌(collision)을 고려한 설계기법 연구'(연구책임자 이주성 교수)를 수행해 선박이 물결로 인한 충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설계기법을 도출해냈다.

이진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일본해사협회가 한국 조선 분야의 교육과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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