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철강대학원 프레데릭 발라 교수가 고체역학 및 소성 분야 최고상인 '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기관 소속의 연구자가 칸 메달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 메달은 국제소성학회가 소성 역학 분야에서 공헌도가 높은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발라 교수는 논문 수준은 물론이고 국제학회에서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선정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라 교수는 금속재료공학 분야 권위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플라스티시티'지에서 지난 25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3편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금속성형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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