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수산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13-01-22 14:51:45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3년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관광 개발 분야에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의 분야 79개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수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역 주요 수산물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우수성 홍보와 고부가가치 명품화을 위하여 2월 28일부터 3월 3일(4일간)까지 『201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연안어장 자원 관리 및 어업기반 조성를 위하여 생분해성어구 보급, 대게어장 정비 및 침적폐기물 수거, 자율관리어업 육성, 수산 가공산업 육성, 수산종묘방류, 어항시설 보강 등 60개 세부사업에 112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1차 단순가공에 의존하고 있는 붉은대게 가공산업 육성을 위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시장 흐름에 맞는 고차 융?복합 제품개발?생산을 위한 '붉은대게 식품단지 조성사업'에 2013년부터 3년간까지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단지가 조성되면 국내에 시판되지 않던 고부가가치의 붉은대게 가공품을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관광 개발 분야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선 유지?보전을 위한 연안정비 사업, 편의시설 정비 및 해수욕장 특화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해수욕장 운영, 해양레저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킨스쿠버 리조트 및 바다낚시공원 조성 등 19개 세부사업에 총 66억원을 투입한다.

금년에는 바다낚시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하여 개장하고, 관내 해수욕장 중 7개소를 4계절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울진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동해안 중심 해양관광 명승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풍부한 해양수산자원과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여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집중투자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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