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잇따라 동결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1일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이후 3년간 등록금 동결, 지난해 등록금 인하에 이은 다시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과학대는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가계 부담을 줄이고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3학년도 학생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대구과학대는 등록금 인하와는 별개로 학생들의 교내장학금은 최대한 예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한편 긴축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예산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의 확대로 장학금 지급률이 평균 50%를 넘어 반값등록금이 실현될 것으로 대학 측은 내다보고 있다.
앞서 대구미래대도 17일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미래대는 최근 수년간의 등록금 동결과 지난해 5.3%의 등록금 인하로 대학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크지만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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