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치러진 풍기인삼협동조합장 선거에서 553표를 얻은 현 조합장 신원균(63) 씨가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조합원 845명 가운데 686명이 투표에 참가, 553표(81%)를 얻은 현 조합장인 신원균 씨가 132표(19%)를 얻은 최영희 씨를 421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영주종합고(현 영주제일고)를 졸업한 신 조합장은 한국인삼경작조합연합회 검사원,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 과장, 농협중앙회 한삼인 인삼제조부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인삼연합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맡고 있다.
신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대기업 제휴를 통한 매출 증대, 해외 수출 30% 확대, 친환경 명품인삼 생산 및 판로확보, 인삼가격 안정화 추진,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인삼판매장(금융업무 겸)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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