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의료재단 고용창출 대통령 우수기업 인증패

입력 2013-01-21 09:42:30

의료법인 청하의료재단(이사장 정기화'사진)이 2012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경주시 용강동 청하의료재단은 17일 고용노동부가 선정, 발표한 '고용창출 우수기업 81개사'에 포함됐다. 청하의료재단은 지난해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해 용강동과 노서동에 병원을 증설해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청하의료재단은 영주지역에도 옛 소백산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설하기도 했다.

정기화 청하의료재단 이사장은 "심혈관계질환과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치료와 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요양병원을 운영해 고용창출과 환자와 직원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청하의료재단은 현재 경주시와 영주시 지역에 4개 병원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과 재활치료실, 신장투석실 등도 운영하면서 전체 직원 수가 2011년 180명에서 지난해 535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한편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하며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물품구매적격심사 시 가점이 부여되고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감면 등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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