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김태균 '청취율 1위' 위로하지 않아!…"남친과 헤어지면 다른 남자 만나

입력 2013-01-18 15:49:54

컬투 정찬우-김태균 '청취율 1위' 비법은?…"위로하지 않는 방송! 형식 파괴~"

무릎팍도사에서 컬투 멤버 정찬우와 김태균이 라디오 청취율 최강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개그듀오 정찬우, 김태균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컬투는 "컬투가 진행하는 라디오는 7년 동안 단 한 번도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그 비결이 뭐냐"고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우리가 잘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정찬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차별화된 진행방식이 진짜 이유인 것 같다"며 "만약 청취자로부터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라는 사연이 올 경우 보통의 DJ같으면 '힘내세요'라며 위로를 해줄텐데 우리는 '다른 남자 만나라'고 솔직하게 답한다"고 설명해 라디오 진행 비결을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우리는 위로하지 않는 방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찬우는 "기존 라디오 형식을 파괴한 것이 성공의 이유일 것"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한편 무릎팍도사 컬투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역시 개그콤비다 너무 재밌다", "무릎팍도사 컬투편 대박이었다", "무릎팍도사 컬투 오늘 빵빵 터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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