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응급환자 대도시 진료체계…대구파티마병원 동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3-01-18 11:11:21

대구파티마병원과 상주 봉강마을은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파티마병원과 상주 봉강마을은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대상 시상식, 상주 봉강마을 농식품부장관 표창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구파티마병원에 동탑산업훈장을, 상주 봉강마을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대구파티마병원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사 1촌 결연마을 등 여러 농촌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의 응급환자들이 대도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상주 봉강마을은 2004년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된 후 2006년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외소득을 높이는 등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과 최규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올해 농촌지역 자전거 보내주기와 양'한방 의료지원, 학습도우미방 운영, 농촌거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원병 회장은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은 '상생과 힐링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민과 농촌이 서로 아낌없이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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