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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영천시 대창면 병암리)
마지막 종소리처럼 지금
겨울비가 내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놈은 오지 않고
비만 내리는구나
못 먹는 술이지만
막걸리 한 사발로
그놈을 잊고 싶다.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그는
그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