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39개 직종 가운데
27개 직종에 대해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회계직원 6천 809명 가운데
고용이 보장되는 무기 계약직은 기존의 51.5% 3천 504명에서
6천 283명, 92.3%로 대폭 늘었습니다.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3개 직종은
비정규직에서 일반직 계약 공무원으로 전환되고
사서와 돌봄 강사 등 10개 직종은
비정규직에서 무기 계약직으로 바뀌어
정년이 보장됩니다.
대량해고 논란이 됐던 학교 사서는 전체 385명 가운데
자격증이 없는 기간제 5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기 계약직이 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