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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0시쯤 상주시 사벌면 목가리 교도소 신축 공사장에 있는 가건물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측량장비를 태워 9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직실 직원 이모(56)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전반 쪽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이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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