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공원 3월 말까지 운영, 아이스링크도 이용 가능
울진군엑스포공원에 오면 딸기 수확 체험과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엑스포공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한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동계스포츠의 꽃인 아이스링크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딸기 수확 체험 행사는 현장 학습과 정서 함양이 목적이다. 전문 교육을 받은 엑스포공원사업소 직원이 강사로 나서 토양 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꽃 수정 과정 및 수확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엑스포공원 측은 어린 학생들에게 유기농 경작의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3월 말까지 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엑스포공원은 2월 11일까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아이스링크장을 개방한다. 아이스링크장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반면 딸기 수확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강릉에서 울진엑스포공원을 찾은 김민지(9) 양은 "날씨는 매우 추웠지만 아빠, 엄마와 함께 스케이트도 타고 맛있는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토마토와 블루베리, 고구마 수확 체험 등 연중 다양한 형태의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곤충 만들기 체험 행사와 아이스링크장 운영 등으로 엑스포공원이 울진의 생태관광 개발을 적극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엑스포공원사업소 054)78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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