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본상'SCI급 논문 발표 94명
영남대가 15일 교내 천마아트센터 컨벤션 홀에서 '2012년을 빛낸 Y형 인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대회 규모 이상의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해 본상을 수상했거나, SCI급 국제저널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상을 받는 Y형 인재 94명, 지도교수, 학부모와 학우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이효수 총장은 "지난 4년간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의 결실을 이 자리에서 보게 돼 자랑스럽다. 글로벌 지식경제사회에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생산형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수상 학생 대표 인사는 작년 12월 세계 4대 극한마라톤대회 1천㎞ 코스를 한국인 최초로 1년 내에 모두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상현(24'도시공학4) 씨가 맡았다. 김 씨는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어 극한마라톤대회 참가를 선택했다"며 "4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극한 상황에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많았지만, 이를 악물고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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